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 인증 - 2주차 (고단가 CPC 확인)

구글 애드센스 통과된 지 딱 2주가 지나서 기록을 위해 글을 남긴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쓴 글이라서 애드센스 통과가 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쉽게 통과됐고 커피값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2023.6.10부터 애드센스가 달렸으니까, 최근 30일 수익을 보면 된다. 4.65 달러로, 6천원정도 되는 돈이 들어왔다.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방문자수가 많거나 평소에 잘했다기 보다는 6.20일에 어마어마한 수익이 있었다. 내 티스토리 CPC, 즉 1클릭당 0.01~0.03달러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 날 클릭수 2개 중 1개가 어마어마한 수익을 가져다 준 고단가 CPC라는 결론이 된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동하지 않아서 데이터가 없는데, 이것 보고 바로 연동했다. 고단가 CPC가 무엇인지, 직접 구매해야 수익으로 연동되는지 확인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됐다. 또, 6.16일은 1클릭에 0.3 달러였는데, 허접한 광고 10개보다 의미있는 광고 1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 블로그 CTR은 의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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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인데, 대부분의 사람이 1~2%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라고 여겨진다. 블로그 초기라서 과대 평가됐을 수도 있고, 내 블로그가 가치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일 수도 있는데 잘 모르겠다.

 

광고 노출수에서 느꼈겠지만, 일 방문자가 많지는 않다. 많은 티스토리가 쓰는 효능, 가게 위치, 가격 정보 등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구글에서 맛집, 건강 정보 등을 검색하고, 가끔 딱딱한 정보를 검색할 것이다. 그렇기에 시사, 경제, 직장생활, 창업 등은 절대 방문자수가 많을 것 같지 않다.

 

그래도 필요한 사람한테 꼭 필요한 정보를 주고, 그렇게 광고가 팔려서 수익을 거둔다는 심정으로 찍어내는 글 대신 유용하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글을 적어보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