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리뷰대신 구글리뷰, 카카오리뷰 체험단 협찬

요즘 체험단 사이트에서 네이버 리뷰 대신 구글 리뷰나 카카오 리뷰를 요구하는 케이스가 훨씬 늘어낫다고 한다

사람들이 네이버 리뷰는 거의 보지 않고, 사진과 대략적인 정보만 확인하고, 협찬이라는 표시가 있으면 오히려 신뢰도를 낮게 표시하는 경우가 있어서, 대안으로 구글 리뷰나 카카오 리뷰를 요청하는 것 같다

 

아무도 보지 않는 네이버 리뷰

내 또래 50대에도 네이버 리뷰를 보고 음식점을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미 네이버 리뷰의 신뢰도는 바닥이라고 해야할까

네이버에서 음식점 존재유무 / 음식점 이름만 5~10개 받아서 사진이 끌리는 경우

구글 리뷰나 카카오 리뷰를 찾아본다

 

구글이나 카카오 리뷰가 없거나 적으면 아예 안 가고

10개 이상이고 평도 괜찮으면 그제서야 진짜 맛집인가 싶어 찾아가게 된다

진짜 기준점인 구글 리뷰와 카카오 리뷰에도 체험단 협찬이 침범한다니, 위기감이 든다

 

구글 리뷰, 카카오 리뷰 체험단 협찬이 없는게 이상했다

사실 체험단 협찬이 유행한지 거의 10년 가까이 된 것 같다

예전에 뒷광고 논란이 있을때 협찬 표시도 없이 거의 광고가 극대화됐고

요즘은 협찬 / 체험단 표시를 무조건 해야하는데 양지화시키고나서 더 많아진 것 같다

 

한국인들이 네이버 안 믿게 된 것도 체험단의 활성화와 비슷한 것 같은데,

사람들이 구글 리뷰와 카카오 리뷰에 많이 의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쪽을 겨냥하는 체험단, 협찬이 없는 게 이상했다

오히려 이렇게 모든 사이트에 광고글이 침범하는게 마케팅의 정석이 아닐까

다만, 아직 블로그가 아닌 몇 줄 리뷰에는 광고 표시가 없는데, 광고 협찬 체험단 표시만 제대로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사람들 마음이 다 똑같아서,

이렇게 되면 결국 새로운 맛집 리뷰 사이트가 개척되거나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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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은 그래도 네이버 리뷰를 무시할 수 없다

사람들이 식당 찾을 때 네이버 리뷰를 참고 안 하고 다른 사이트를 본다고 하지만

어떤 식당을 찾아볼지 결정하는 것은 네이버다

네이버 지도 1~2페이지에 나오지 않으면 애초에 알고리즘에 선택될 가능성 조차 사라진다

결국 자영업자들은 광고비 지출이 필수적이지 않을까

 

요즘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광고비 내고 제일 선두에 띄우고 나서

체험단 협찬 사이트에 돈 내고 모객한다고 한다

자영업자가 역시 어렵다.

그래도 이게 마케팅의 본질이자 자본주의고, 정부는 제발 광고 표시만 무조건 확실히 하게끔 온라인 점검만 확실히 해줬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