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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창업

자영업자가 마케팅 광고 협찬에 돈을 안쓰면 손해다

by 야누스롬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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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체험단 협찬 사이트가 정말 잘 갖춰져있다

그중 대표주자인 레뷰가 상장까지 했으니, 네이버를 시작으로, 인스타 유튜브까지 일반인 체험단 협찬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마케팅이야말로 현대 사회의 기본아닌가. 

 

그런데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일반 자영업자가 식당, 카페를 운영하면서 이런 마케팅을 안 하는 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도대체 왜 안 하는데??? 특히 요즘은 레뷰말고도 다양한 사이트가 있는데말이다

 

네이버 지도는 아직도 한국인한테 필수적이다

아무도 네이버 리뷰를 주의깊게 보지 않는다

대부분은 구글리뷰, 카카오리뷰, 구독 중인 유튜브 및 인스타에서 식당 정보를 얻는다

그래도 아예 새로운 지역에서 식당 검색할 때 맨 처음 접근하는 검색엔진 1위는 네이버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마이플레이스 관리는 필수적이며 네이버 지도 및 플레이스에 본인의 매장이 3페이지 내라도 나오려면 꾸준한 리뷰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맛집이어도 단골 장사만 할 수 없다. 새로운 유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네이버리뷰나 블로그리뷰를 하지 않는다.

이벤트를 걸어도 귀찮아서 안 한다.

그러므로 체험단 협찬 광고는 필수다.

 

3만원 / 5만원의 원가를 생각하고 아까워하지 마라

식당에서 원가율 아무리 높게 잡아도 35%

카페는 25% 미만이다. 특히 카페는 커피와 같이 나간다고 하면 원가율이 20% 미만이다

식당에서 5만원 식사 제공해도 실제 지출은 1만 좀 넘는 수준이며,

카페에서 3만원 커피+디저트 제공해도 실제 지출은 5천원 수준이다.

그리고 어차피 세금신고 할 때 비용으로 터는 것 까지 감안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금융 영업을 오래했지만, 영업의 핵심은 "우량한 고객"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는 것이다.

남들 5만원 줄 때, 7만원~10만원 줘서 더 우량한 블로거, 유튜버, 인플루언서를 유치해서

서비스 좋게 하여 양질의 결과물을 꾸준히 뽑아내면 되면 무조건 이득이다

 

 광고 협찬으로 마수걸이, 북적이게 만들라

손님은 무조건 많아야 한다

조용한 카페 분위기, 이런 것은 거짓말이다.

얘기하기 좋은 식당? 따로 룸을 만들어서 손님을 받으면 되지 식당이나 카페는 무조건 손님이 많아야한다

점심 저녁 피크타임에 손님이 없으면 오려던 손님도 돌아간다

단골이 아니라 처음 찾아온다면, 아니면 그냥 도전해보려고 들어오는데 아무도 없으면 선입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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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피크타임 전에 체험단 협찬 광고 손님을 받아서 마수걸이를 해서 북적이게 보이게 하자

어찌보면 장사의 가벼운 팁이며, 어려운 일도 아니다

 

마케팅 광고 협찬에 돈을 좀 써보자

20년 넘게 직장생활 사회생활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고

직장이든 사업하는 사람이든 쫌생이처럼 너무 아끼기만 하면 (돈 포함 모든 것) 오히려 많은 것을 놓친다

남들이 몇 백만원 투자하고 있고, 본인이 계산해봤을 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 과감히 해보자

 

그리고 만약 본인 가게가 제대로 운영이 안되어 몇 달 내로 폐업이 불가피하다면 과감히 질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흑백요리사나 유명 유튜브가 공짜로 찾아올만한 맛집이 아니면 대부분의 식당은 자연스럽게 유명해지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큰 돈을 써서 TV에 한번 출연하는 것도 방법이고, 협찬 광고 마케팅으로 알고리즘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영업도 결국 소비자의 한정된 돈을 선점해야 하는 전쟁이다

남들이 달릴 때 나만 움추리면 도태되는 게 당연하다

눈 앞의 자그마한 투자를 아까워하지 말고, 현대사회에서 마케팅이 기본임을 꼭 인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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