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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창업

프랜차이즈 자영업자 노력 (청소, 동호회 + 지인영업)

by 야누스롬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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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이 빠르면서 명예퇴직금이 많은 직장을 다니다보니 동기 삼분의 일이 이미 퇴직했다

대부분은 재취업으로 동일/유관 직장에 4~5천만원 받고 재취업하는데

일부는 대박의 꿈을 노리고 음식점을 오픈했다

 

치킨, 햄버거, 피자, 카페 유명 브랜드를 오픈하면, 본인 인건비 + 이자수익 정도가 평균인데

평균할거면 오픈 안 하고 남한테 아쉬운소리 하며 재취업하는게 무조건 낫다는 게 자영업 시작한 동기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굳이 위험부담 안고 추가 수익도 못 내는 짓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브랜드 없이 오픈한 사람이 아주 조금 있는데,

이 친구들은 원래부터 요리, 커피에 관심이 많았던 준전문가라 40대 후반에 제2의 도전을 했기에 존중한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프랜차이즈 자영업 성공 여부를 보면 직장 생활과 비슷하다.

직장 생활에서 정치하던것 말고 성실하고 우직하던 사람이 잘 하더라....

 

손님이 없으면 제발 매장 청소라도 해봅시다

프랜차이즈든 개인업장이든 손님이 없는 시간에 매장과 화장실 청소 꾸준히 해보자

대충 행주로 닦는게 아니라, 깨끗한 행주로 에탄올 뿌려가면서 미리미리 닦아놓고

바닥도 더러운거 없는지 확인하자

화장실 청소가 제일 핵심이다. 식사 전 화장실 가는 손님이 많고, 화장실이 매장의 얼굴이다

 

깨끗한 매장은 못해도 중간이상 간다

프랜차이즈 운영하면서 오토로 돌리면, 결국 초기 투자비용(인테리어, 집기 등) 날려먹고 본전인 경우가 정말 많다

본전보다 손해인 경우도 존재한다

 

그런데 사장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운영하면 매장 퀄리티도 확실히 다르고 청결도가 다르다

청결하면 손님이 다시 올 확률이 유의미하게 늘어난다.

알바나 매니저만 너무 믿지말고 사장이 매장에 좀 더 있으면서 청결에 신경을 써보자

 

알바, 매니저에 신경을 꾸준히 쓰자 (단순 오토는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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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퇴직자가 프랜차이즈 자영업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보다는 여유롭게 오토를 하는 이유가 많을 것이다. 위에서 말한 매장 청소도 알바 및 매니저에 신경을 꾸준히 쓰자는 것의 연장선이다

 

알바, 매니저도 똑같이 사람이다. 우리도 회사원일 때 여유있고 명분있으면 적당히 태만하게 일했듯이

직원들은 절대 내 사업 처럼 열심히 안한다

오토로 매장을 돌리고 싶어도, 최소한 4시간은 매장에 신경써야한다. 오픈, 피크타임, 마감 세 시간대 중에

적당히 나눠서 4시간은 점검하지 않으면 잘 돌아가는 오토란 돌아가지 않는다.

 

친구 중 한명은 매니저한테 매출이 일정 이상일 경우 정량제 매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다만 매출 인센티브로 윈윈할 매니저를 잘 고를 인복이 있으면,  

본인이 열심히 하면 훨씬 더 벌 수 있을텐데 아쉬운 일이다...

교회, 성당, 지역단체 가입도 방법이다

음식점이든 카페든 사회활동을 열심히 하자

마케팅 광고를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원래 영업 중 최고는 지인영업이다

퇴직하고 생계를 위해 프랜차이즈를 오픈했다면 종교활동 및 지역단체 가입을 통한 영업은 필수다

 

만약 생계가 아니라 단순 오토로 적당히 경제적 여유로움을 위해 오픈했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겠으나, 고려는 해보자

특히나 종교활동을 꾸준히 하며 1달에 1번 소모임을 끌어 올 수만 있어도 하루 목표 매출의 일부를 쉽게 채울 수 있는 것 아닌가

 

 

 

자영업이 오히려 회사생활보다 힘든 것 같다

그렇다보니 회사생활에서 머리좋거나 정치잘하던 사람보다 성실하고 우직하게 일 하던 사람이 잘 하는 것 같다

원래 나태해서 평가가 나쁘던 사람은 프랜차이즈라도 말아 먹는 경우가 많고

입만 산 사람은 사회활동으로 중간을 가거나 말아먹더라

 

뭐든 열심히 성실히가 진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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